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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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아이언, 자숙 3개월 만에 신곡 'SYSTEM' 발표

기사입력 2016.06.30 09:00 / 기사수정 2016.06.30 09:0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아이언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지 3개월 여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이런 컴백, 아이언의 신곡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아이언은 3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스템(SYSTEM)'을 발표했다. 아이언은 '시스템'에서 자신과 사회의 시스템을 비난했다.

'시스템' 속 가사는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방 한 켠 날 밀어 넣어/소리 없는 비명/이불 속 내지르며/문득 마주한 거울 앞/어느새 망가져있는 나/이미 예견된 몰락"이라는 자책으로 시작해 "해 봤자 나만 호구/여긴 양아치 소굴/의릴 빙자한 비즈니스" 등 사회를 비판한다.

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 바닥"이나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라는 가사 역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지난 4월 대마초를 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된 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자숙 없이 신곡을 발표한 데 대해 대중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아이언의 복귀를 반기는 사람도 있는 한편 데부분의 누리꾼들이 "벌써 나오나", "자숙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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