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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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리뷰] '추격자' KGC, 상승세 탄 SK 넘어야 산다

기사입력 2016.01.31 10:26 / 기사수정 2016.01.31 10: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GC는 3위권과 격차를 좁혀야 하고, SK는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상위권 순위 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30일 '1위 싸움'에서 모비스가 오리온을 꺾고 다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고, KCC는 4쿼터 역전 드라마를 쓰며 단독 3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는 KGC 역시 1승이 급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KGC는 KCC와 1.5경기 차 4위. 아직 충분한 승산이 있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29일 LG전 결과가 뼈아프다. LG전 전까지 2연승을 기록했던 KGC는 하위권 LG에 목덜미를 잡히면서 66-59로 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번 하위권 팀인 SK를 만났다. SK는 최근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LG와 전자랜드를 차례로 만나 2연승을 기록했고 내친김에 시즌 첫 3연승에 재도전 한다. SK는 사이먼과 김선형의 폭발력이 추진력을 얻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 3점슈터 변기훈이 팀에 합류하며 전력을 상승시켰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3승 2패로 KGC가 앞서있지만, SK도 만만치는 않았다. SK는 시즌 평균 득점(77.5점)보다 SK전 상대 득점(79.8점)이 더 많다.

KGC는 SK 김선형이 복귀 후 제 컨디션을 찾은 3,4라운드 맞대결은 모두 패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81-77로 완승을 거뒀다. 마리오 리틀과 박찬희-이정현으로 이어지는 주포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근 컨디션이 다소 떨어진 찰스 로드와 이정현의 활약도가 관건이다.

※KGC vs SK

-상대 전적 : KGC 3승 2패 우세
-최근 5경기 : KGC 3승 2패 vs SK 4승 1패
-평균 득점 : KGC 82점 vs SK 77.5
-상대 평균 득점 : KGC 80.6점 vs SK 79.8점
-평균 리바운드 : KGC 34.9 vs SK 41.4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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