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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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인 등록명, 헥터·지크 확정…애리조나 합류

기사입력 2016.01.18 08: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듀오, 지크 스프루일(27)과 헥터 노에시(29)의 등록명과 배번이 확정됐다.

KIA는 이번 겨울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을 확정하고 계약을 마쳤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높은 몸값과 기대치를 받고 있는 노에시와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스프루일이 호랑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 선수의 KBO리그 등록명은 스프루일과 노에시가 아닌, 지크와 헥터로 확정됐다. 성보다 조금 더 발음하기 쉬운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지크는 등번호 28번을, 헥터는 등번호 43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겨울 휴식기를 맞아 각각 고향인 도미니카, 미국에 머물고 있었던 헥터와 지크는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지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캠프에 합류한다. KIA 선수단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6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애리조나에 입성했다. 지크와 헥터 역시 선수단과 미국에서 1차 캠프를 마친 후 2차 캠프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위주로 감각을 체크하게 된다. KBO리그 적응을 향한 첫 단계다.

NYR@xportsnews.com/사진=(왼쪽부터)헥터-지크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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