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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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차우찬, 3이닝 8K 무실점 괴력투

기사입력 2015.11.14 21:56 / 기사수정 2015.11.15 00:0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베이(대만), 나유리 기자] 차우찬(28, 삼성)이 삼진쇼를 펼쳤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야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펼쳤다. 이미 2승 1패를 확보한 대표팀은 멕시코를 꺾으면 8강 진출이 확정된다. 이날 차우찬은 세번째 투수로 5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4-2로 앞선 5회 1사 1루 상황에서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차우찬은 페레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메드라노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토레스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다. 여기에 강민호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3루주자 홈을 밟아 승계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토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6회 드라케에게 안타를 맞았다. 드라케는 2루와 3루를 훔쳤지만, 소사-로페스-페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7회 역시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은 차우찬은 8회 선두타자 메드라노까지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넘겨줬다.

NY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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