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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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김규리, 어머니 생각에 눈물 "돌아가신지 12년"

기사입력 2015.10.25 08: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규리가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역대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쌀 나눔 & 재능 나눔’ 특집 편을 위해 MC 임지호와 김수로를 비롯해 이문세, 장영남, 조권, 진운, 션, 서경석, 김규리, 조민수, 홍진영, 박건형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규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2년됐다. 촬영 현장에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김밥이나 햄버거만 먹게 된다"며 울컥했다.

김규리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매일 해주시는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 내가 그 음식들로 컸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너무 사랑하는 게 엄마 같아서다"고 얘기했다.

그는 "누군가의 삶을 위로해 준다. 남에게만 해주고 자신을 위해 못해 드셨던 분들을 위해 한끼를 대접한다는 게 위로감이 든다. 한끼에 편안해질 수 있는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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