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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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결승타' 양의지 "실점 땜에 정신 없었다"

기사입력 2015.10.14 23:11 / 기사수정 2015.10.14 23:1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4차전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에서 11-9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포수 마스크를 쓴 양의지는 3안타를 몰아내면서 타격감 회복을 했다.

하이라이트는 9회 결승타였다. 넥센 조상우를 상대로 1사 1,3루의 찬스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음은 양의지와의 일문 일답.

-끝내기 소감은.
"끝내서 기분 좋다. 계속 부진하다 끝내서 기분이 좋다. 지금이 오늘도 중요했지만 앞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쉬고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어디가 안 좋았나.
"타격 컨디션이나 그런 건 좋았는데 수비를 잘해야 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며 운이 안 따라주기도 했다. 오늘은 앞에서 현수가 잘 해줘서 기회가 나에게 왔다. 운 좋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오늘 두산이 이길 줄 알았나.
"사실 점수를 너무 많이 줘서 정신이 없었다."

-투수 이현승의 장점은?
"군 제대하고 처음 만났는데 그 때부터 그냥 잘 맞는 사람이었다. 선배로서 흘려들을 수도 있는데도 후배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 그래서 제가 많이 따른다. 

number3togo@xportsnews.com/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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