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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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NC-한화전, 3회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

기사입력 2015.07.05 19:49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 됐다.

NC와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경기 개시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1회초 선발 투수 송창식이 선두 이종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 이후 김종호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나성범을 이용규의 호수비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테임즈는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리고 1회말 한화가 먼저 선취점을 냈다. NC 선발 손민한에게 선두 이용규가 중전안타를 출루했고, 송주호의 희생번트 후 정근우의 좌전안타가 터지면서 이용규가 홈인해 1-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태균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상황.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 됐다.

그러나 5분 후 금방 소강 상태를 보여 경기를 재개했고, 이종환의 적시타로 정근우가 홈인해 2-0이 됐다. 그리고 이성열까지 좌전안타를 터뜨렸고, 김태균이 홈에서 아웃됐지만 다시 2사 1,3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그런데 또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심판진은 18시 30분 다시 경기를 중단했고 10분 가량 후 비가 멎으면서 다시 경기가 이어졌다.

이후 손민한이 한화 타자들에게 계속해서 안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어느새 5-0까지 벌어졌다. 7타자 연속 안타, 1회에만 8안타였다. 하지만 얄궂은 하늘은 또다시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경기는 가능한 정도라 경기를 계속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굵은 비가 퍼부으면서 19시 18분경 세번째로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비는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19시 49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한화는 1회부터 대거 5점을 득점하며 야속한 비에 결국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또한 1회초 나온 이용규의 100번째 안타와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도 비에 씻겨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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