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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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에스쿠데로, 中 장수 세인티로 이적

기사입력 2015.02.24 22: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의 공격수로 활약하던 에스쿠데로(27)가 중국 장수 세인티로 이적한다.

서울은 24일 에스쿠데로의 중국행을 공식화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에스쿠데로의 이적건을 두고 서울은 고심을 거듭 해왔다. 시즌이 막 시작된 시점이어서 쉽게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아시아의 많은 구단들이 에스쿠데로에게 보내준 이적 제의와 서울과의 의리를 지켜왔던 에스쿠데로의 그 간의 노력을 생각해 이번 이적 요청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 절차는 24일이 되서야 마무리됐다. 앞서 중국 현지 언론들은 에스쿠데로의 메디컬테스트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여름 서울에 입단한 에스쿠데로는 K리그 통산 86경기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 했다. 이 과정에서는 2012년 서울의 K리그 우승, 2013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함께 일궈내기도 했다.

에스쿠데로가 아쉽게 빠지지만 서울은 현재의 자원들로 공격력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보강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올 시즌에는 에스쿠데로의 빈 자리를 윤일록, 에벨톤, 몰리나, 이석현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지훈련을 통해 달라진 정조국 등도 서울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에스쿠데로 ⓒ 서울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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