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대미 장식 '가요대전' 시청률 6.6% 기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14 SBS '가요대전'이 아쉬운 시청률 수치를 기록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가요대전'은 1, 2부 모두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방영된 SBS '가요대전'이 기록한 1부 7.8%, 2부 7.6%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이날 '가요대전'에서는 엑소가 앨범상 등을 비롯해 3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서태지가 레전드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또 위너, 태양, 에일리, 비스트, 2NE1, 씨엔블루, 2PM, 걸스데이, 시크릿 등이 무대에 올랐고,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리세, 그리고 신해철을 추모하며 의미를 더했다.

유재석, 이광수, 전현무, 김규리, 여진구, 장예원, 김수로, 장윤주, 류현진, 한채영 등이 시상자로 나서며 한층 풍성해졌다. '가요대전'은 한해를 빛낸 가수들이 총집합했지만, 카메라 구도와 음향 사고, 산만한 진행 등은 흠이었다는 지적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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