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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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천재성 빛낼 세 가지

기사입력 2014.11.23 14:19 / 기사수정 2014.11.23 14:22

김승현 기자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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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가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송창의표 '프로스트'를 향한 기대감이 뜨겁다. 프로스트는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냉철한 천재 심리학자 캐릭터. 과연 프로스트의 남다른 천재성과 존재감은 드라마를 통해서 어떻게 구현될까?

먼저 프로스트의 놀라운 관찰력과 심리분석 과정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프로스트는 0.2초 사이에 사라지는 미세 표정 7가지를 분석하고, 주변 물건이나 공간을 보고 성격이나 행동양식을 파악하는 스누핑 등의 심리학을 통해 상대를 꿰뚫어 본다.

이러한 분석 모습을 프로스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텍스트, 화면 분할, 순간 정지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 입체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것. 4K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블랙매직 카메라로 보다 감각적인 영상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프로스트는 범죄 해결 과정에서 상대 심리를 특유의 스타일로 분석하고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들을 다뤄 극의 몰입도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송창의는 공감 능력이 떨어져 마치 감정이 없는 듯 보이는 프로스트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제작진과 수많은 토론 끝에 건조하고 딱딱한 말투까지 완성해 냈다고.

매번 상황을 분석하기에 복잡한 심리 전문 용어는 물론 많은 대사를 소화해내야 하는데 송창의는 항상 대본을 완벽하게 연구해 와 촬영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또한 회차를 거듭할수록 딱딱한 말투와 감정 없는 표정의 프로스트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도 작품의 또 다른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프로스트를 위해 은발과 복싱을 통한 체중 감량으로 날렵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송창의가 반가움을 더한다. 은발 가발을 착용하면서 한층 더 극적인 인물로 변신할 수 있었다는 그의 천재 심리학자로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

또한 송창의는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프로스트는 공감 능력이 없지만 인물 자체는 공감을 사야 하는 인물이다"라며 "어렵지만 앞으로도 계속 연구해 입체적으로 표현된, 드라마다운 닥터 프로스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이 출연하며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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