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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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제인, '사랑주파수37.2'로 첫 정극 연기

기사입력 2014.11.12 12:44 / 기사수정 2014.11.12 12:44

'사랑주파수37.2' 레이디 제인이 연기에 도전했다 ⓒ MBC 에브리원
'사랑주파수37.2' 레이디 제인이 연기에 도전했다 ⓒ MBC 에브리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이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를 지향한다.

​첫 회에서는 1000일 가까이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 강희태(진현빈 분)의 사연이 방송된다. 단기연애녀 고동희에게 연애충고를 해주는 시니컬한 남동생 역에는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동현이, 강희태의 백 번째 맞선녀 역에는 레이디 제인, 강희태의 친구이자 정신적 지주인 찬호 역에는 개그맨 황제성이 캐스팅됐다.

첫 회에 특별 출연해 촬영을 마친 레이디 제인은 “호흡이 빠른 예능과는 달리 상대의 호흡을 기다려 줘야 하는 부분이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래 말이 빠른 편인데 조금은 낯선 리듬감에 적응하느라 어색했지만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 며 첫 정극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DJ 캡틴 역으로는 올해 7년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온 윤건이 출연한다. 실제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윤건은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DJ 캡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배우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의 아영 등이 매회 청취자이자 사연자가 돼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사랑의 이야기들로 극을 이끌어간다.

'사랑 주파수37.2'는 12일 오후 9시와 11시에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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