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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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백 위해 스튜디오 찾은 초5 남학생…짝사랑의 결말은?

기사입력 2014.10.21 00:02 / 기사수정 2014.10.21 00: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마음을 훔쳐간 여학생 때문에 고민인 이호진 군이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반에는 도둑이 있다. 내 마음을 훔쳐갔다 자꾸 얘만 보게 된다. 5초 이상 그녀를 볼 수 없다. 용기 내서 고백하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좋아한지 2개월 됐다. 살짝 씨익 웃는 모습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지 는 알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고백하고 싶지만 차일까봐 고백하지 못했다. 5학년이 다 끝나가니 고백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호진군의 짝사랑 대상인 김서영 양은 호진 군의 마음에 대해 "알고 있었다. 굉장히 놀랐다. 중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반 친구들은 호진군의 짝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다. 김서영 앞에 가면 오버한다. 채팅방에서도 아무도 안 물어 봤는데 김서영이 제일 예쁘다고 한다"라며  "서영이와 잘 되지 않을 것 같다. 여자들은 외모, 힘, 능력을 본다. 호진이는 얼굴이 보통사람이다. 능력은 호진이 통장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호진 군은 김서영 양을 위한 노래와 진심이 담긴 고백을 해 큰 박수를 받았고, 서영 양은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 조금 좋았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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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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