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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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재계약, 스완지와 성장을 택한 기성용

기사입력 2014.08.29 08:37 / 기사수정 2014.08.29 09:48

김형민 기자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한 기성용 ⓒAFPBBNews = News1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한 기성용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을 택했다. 앞으로 4년 더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뜨거웠던 기성용의 이적설도 잔류로 매듭지어졌다. 

당초 기성용은 스완지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선덜랜드와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듯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스완지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 시즌 게리 몽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확실한 출전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명예와 돈보다는 실리를 택한 모습이다. 

기성용은 "스완지와 재계약을 해 매우 기쁘다"면서 "스완지와 함께 하는 것이 나의 첫번째 옵션이었다. 클럽의 모든 선수, 스태프와 다시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장을 재계약 배경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기성용은 "나는 스완지에 헌신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100%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난 1년 간 많은 일이 있었고 나는 선수로서 성장할 필요가 있었다. 임대에서 돌아온 이후에 더욱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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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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