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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D-4] 정몽규 회장 "홍명보호, 또 세계 놀래킨다"

기사입력 2014.06.14 04:46 / 기사수정 2014.06.15 00: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구아수(브라질), 조용운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홍명보호의 월드컵 선전을 예상했다.

정몽규 회장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이구아수에 마련된 하나은행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오는 18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남은 기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틀간 비공개 훈련을 계획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정몽규 회장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내며 힘을 건넸다. 정몽규 회장은 "튀니지와 가나전에서 연달아 패했지만 그동안 준비를 잘한 만큼 본선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확신했다.

홍명보호의 성적을 묻자 정몽규 회장은 "긴장하지 않고 평소 기량만 평친다면 충분히 잘 할 것이다"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갈 것으로 예상할 수는 없지만 세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까지 나날이 발전을 해온 한국 축구이기에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생각했다.

이어서 그는 "목표대로 8강에 간다면 국민에게 큰 선물을 안기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혀 홍명보호의 월드컵 8강 진출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홍명보호 이구아수 동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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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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