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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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만주키치에 작별 인사 "다음팀에서 잘해봐"

기사입력 2014.05.17 11:28

조용운 기자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도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리오 만주키치를 교체 투입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도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리오 만주키치를 교체 투입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만주키치와 함께하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6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이 되어있는 만주키치는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만주키치에게 "다음팀에서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과 만주키치의 이별은 예상됐던 바다. 바이에른은 활동량과 득점력이 우수한 만주키치를 보유하고도 지난 시즌부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기나긴 구애 끝애 바이에른은 올해 초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다음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다. 자연스레 만주키치의 입지는 줄어들었고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선발과 교체를 반복했다. 올 시즌 21골을 넣어 여전한 골 결정력을 과시했지만 확실한 주전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급기야 과르디올라 감독은 DFB포칼 결승전을 앞두고 만주키치를 출전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바이에른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함에 따라 만주키치는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주키치가 이적 시장에 나오면서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움직임이 바빠진 가운데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만주키치 영입으로 생각을 바꿨다는 소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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