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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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퇴근' 플라워 고유진·박한근·이주광 출연…12월10일 개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1.11 10: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이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뮤지컬 '6시 퇴근'이 연말 공연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12월 10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이 긴 시간 많은 공감을 보내주신 덕분에 2019년 네이버 창작 공연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관객들을 또 한번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그린다. 배우들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한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고된 직장인들에게 가슴 깊이 담아두었던 꿈을 꺼내어 볼 시간을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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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에 플라워 고유진과 박한근, 이주광이 캐스팅됐다. 지난 시즌 뮤지컬 '6시 퇴근'에서 안성준 역으로 참여했던 최호승이 장보고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허윤혜와 손예슬이 다시 한번 연기한다. 금조, 서혜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에는 실제 밴드로 활동한 박웅과,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한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를 장악할 준비에 한창이다.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김다흰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윤지석 역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고은호 역으로 관객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던 이민재도 윤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 역은 백기범, 정인지, 이동수가 캐스팅 되어 멋진 드럼실력과 함께 홍보 2팀 막내로서의 귀여운 모습을 뽐낸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고현경, 김주일이 함께 하며 박준후, 정휘욱이 함께한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안지현, 간미연, 김사라, 이보라가 캐스팅돼 당당한 싱글워킹맘을 선보인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호진, 김권, 박태성이 무대에 올라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6시 퇴근'은 15일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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