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의 참가 디자이너 12명이 공개됐다.
온스타일은 예정보다 앞선 지난 16일 20초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프런코 올스타' 출연 디자이너 12명 전원을 전격 공개했다. 그 동안 방송에 앞서 촬영이 대부분 완료되는 '프런코 올스타'의 특성상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출연자가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누리꾼에 의해 포착되는 등 각종 스포일러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프런코 올스타'에 출사표를 던진 디자이너는 시즌1의 이명신, 정재웅 남용섭, 시즌2의 정미영, 윤세나, 최창숙, 현성식, 시즌3의 황재근, 시즌4의 조아라, 임제윤, 김성현, 오유경으로 확정됐다. 이들 12명은 그간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패션 크리에이티브 전쟁을 펼치게 됐다.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프런코 시즌1에서 TOP3에 이름을 올릴 만큼의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여성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디자이너 남용섭이 눈에 띈다. 또 아담한 체격이지만 탄탄한 실력을 지닌 이명신,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정재웅 디자이너가 합류했다.
프런코 시즌 2 출신으로는 조용한 다크호스로 TOP3에 진출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정미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던 윤세나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 프런코 출연자 중 최고 연장자로 뛰어난 손기술과 뜨거운 열정을 지녔던 최창숙, 톡톡 튀는 외모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던 현성식이 도전한다. 그리고 시즌3에서는 폭발적인 창의력으로 관심을 받았던 황재근 디자이너가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시즌4 출신으로는 유학파가 아닌 동대문 출신으로 당당히 TOP3에 진출한 오유경과 레이디가가 무대의상을 디자인한 경력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조아라, 프런코의 '까도남'으로 여성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김성현,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로 꾸준하게 실력을 펼쳐온 임제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2009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2년 시즌4까지 방영된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출연하는 '프런코 올스타'는 오는 3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프런코 올스타 ⓒ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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