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뮤지컬배우 아이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솔직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서는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아이비는 한국 여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세 차례에 걸쳐 미국으로 오디션 영상을 보낸 끝에 뮤지컬 '시카고' 출연 기회를 얻었다며 쉽지 않았던 도전기를 전한다.

사진 = SBS '아니 근데 진짜!' 예고
연애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아이비는 "연애를 쉰 적이 없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까 연애가 얼마나 힘든 건지 깨달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절친 차정원은 "눈이 높은 게 문제"라고 말하며 "잘생기면 돌싱도 상관없다"고 아이비의 이상형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주현영은 ‘아니 근데 진짜!’ 출연을 고민했던 이유로 탁재훈을 언급했다. 과거 그의 웹예능에 출연했을 당시 열심히 웃기려 했지만 탁재훈이 끝까지 웃지 않아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
그는 "너무 힘들고 수치스러웠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이번 출연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주현영은 "웃기지 못할 때가 가장 쫄린다"며 축구선수 손흥민을 인터뷰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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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탓에 손흥민의 농담 한마디에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멘붕'이 왔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정원 역시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를 내려놓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평소 노래 욕심이 있었다는 그는 주현영의 소몰이 창법을 따라 하는 것은 물론,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의 유치원 선생님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즉석 콩트에 도전한다.
이를 지켜본 이수지는 "개그우먼 생각은 안 해봤냐"며 농담 섞인 제안을 건네며 차정원의 예상 밖 예능감에 감탄했다.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의 유쾌한 입담은 1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아니 근데 진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이후 2024년가지 여섯 시즌을 함께한 아이비는 오는 8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앞서 아이비는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1년 동안 3번의 영상 오디션과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 그만큼 이 기회가 소중하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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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