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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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13시간 묵언수행 깨졌다... 2분간 쏟아내,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컬투쇼)

기사입력 2026.07.13 14:56 / 기사수정 2026.07.13 15:11

정연주 기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윤경호의 13시간 묵언 수행이 깨진 가운데, 윤경호가 '컬투쇼'에서 말을 쏟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드라마 '김부장'의 윤경호, 손나은, 주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전부터 13시간 '묵언 수행'을 해야하는 윤경호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묵언수행이 과연 될까? 안 된다에 내 전재산을 걸겠다"라는 청취자의 문자가 전해지자 MC들은 "윤경호씨가 전재산을 몰수할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모습을 드러낸 윤경호는 '저는 묵언수행 중입니다'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윤경호는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MC들의 말에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대신 윤경호는 화이트보드에 글씨를 써서 왔다.

윤경호는 "너무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나눌 수 없어 너무나 송구스럽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못다한 이야기는 그 때 가서 하겠습니다. '김부장'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주상욱은 이를 바라보며 "오늘 말을 하면 묵언 수행이 5분씩 늘어난다"라며 '묵언 수행' 룰을 추가로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라디오에 기왕 나왔는데 시청자들에게 말을 해야하지 않냐. 솔직히 차이도 별로 없는데 한 마디 해라"라며 윤경호를 타박했다.  


윤경호는 화이트 보드에 "그럼 한 번에 몰아서 이야기를 해도 되냐"라고 적었고 이후 말을 하기 시작했다.

윤경호는 "처음 박진철 역할을 맡았을 때 전혀 상상을 못 했다. 원작 팬들도 있고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감독님께서 나를 찾아준 거에 대해 너무 감사했다. 과거 감독님의 작품 단역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 감독님께 감사했던 기억이 남아서 무조건 촬영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감사한 상황에 내가 왜 '묵언수행'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청률 달성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약 2분 동안 홀로 말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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