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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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홈런' SK 문승원, 롯데전 2⅔이닝 6실점 뭇매

기사입력 2018.07.22 19:23 / 기사수정 2018.07.23 16:20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문승원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7일 NC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강판됐던 문승원은 이날 2⅔이닝 8피안타(3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2⅔이닝 동안 무려 72개의 공을 던졌다.

문승원은 김강민의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손아섭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바로 2-1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이대호에게 2루타를 맞고 폭투로 다시 주자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민병헌과 채태인을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한동희 볼넷, 번즈 좌전안타로 무사 1·2루에 몰렸고, 안중열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어 1·2루 상황이 계속됐으나  전준우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문규현과의 11구 승부 끝 삼진으로 2회를 매조졌다.

그러나 3회 올라온 문승원은 홈런 두 방을 더 허용하면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1사 후 이대호와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채태인에게 던진 공이 담장을 넘어갔다. 이어 번즈에게도 홈런을 내줬고, 안중열에게까지 좌전안타를 맞고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SK 벤치는 이승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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