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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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임보라 ♥' 스윙스, 이젠 음악으로 이슈 되길

기사입력 2018.07.04 09:59 / 기사수정 2018.07.04 14: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스윙스가 사랑에 푹 빠졌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자랑도 좋고, 새롭게 시작하는 헬스장 사업 홍보도 중요하지만 언제쯤 다른 이슈가 아닌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으로 꾸며져 스윙스, 임보라 커플과 지오, 최예슬 커플이 출연해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연인 임보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세 번 고백한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최근 22kg을 감량한 이유가 임보라 때문이었음을 고백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체중을 대폭 감량한 것을 계기 삼아 헬스장을 운영하게 됐음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 후 스윙스와 그의 여자친구 임보라는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이름은 하루가 지난 4일까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이미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부터 SNS를 통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스킨십을 하는 사진을 스스럼없이 올리는가 하면,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며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꾸준히 이슈를 모았다.

여기에 스윙스는 수차례 '논란'에 휩싸이며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보다는 '이슈 메이커' 역할을 했다. 먼저 그는 지난 2010년 발표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을 통해 고(故) 최진실을 언급해 결국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에게 사과를 했다.

그리고 그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씨잼과 바스코가 최근 마약 물의를 일으켰고, 스윙스가 한 콘서트에서 "우리 회사 새로운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저스트 마리화나'다"고 말하며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듯한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스윙스는 래퍼이자,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수장이다. 이제 논란으로 만들어진 이슈보다는 음악과 랩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마침 스윙스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의 프로듀서로 라인업에 올랐다. 방송을 통해 실력있는 래퍼를 발굴하던지, 직접 앨범 발매를 하던지, 어떤 식으로든 힙합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스윙스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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