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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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씨잼·바스코 마약 혐의에 "새 별명은 저스트 마리화나"

기사입력 2018.06.05 16:03 / 기사수정 2018.06.05 16:05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저스트뮤직의 수장 스윙스가 씨잼, 바스코의 대마초 흡연 혐의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스윙스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에서 열린 '아임 더 원(I’M THE ONE)' 콘서트에서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관객들을 향해 "우리 회사 새로운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저스트 마리화나'다"고 말했다. 이 별명은 최근 소속가수 씨잼과 바스코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어 스윙스는 "사람이 잘못했으면 벌을 받고 똑바로 살면 된다. 자기 행동은 자기가 책임지면 된다"며 간접적으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스윙스는 "올해는 우리 것"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씨잼과 바스코는 지난 5월 28일과 29일 대마초, 코카인, 엑스터시 흡연 및 투약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동료 래퍼들의 상식 밖의 옹호, 해당 뮤지션들의 소속사인 저스트뮤직의 늦장대처는 더욱더 논란이 됐다. 당시 저스트뮤직은 뒤늦게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행동을 인정하고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과와 달리 저스트뮤직의 수장 스윙스는 여전히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발언을 두고 "경솔하다", "범죄를 가볍게, 쿨한 것으로 생각하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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