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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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케이티 측 "씨잼·바스코 MV 편집 고심, 최악의 경우 데뷔 조율"

기사입력 2018.06.01 11:27 / 기사수정 2018.06.01 11: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케이티의 데뷔에 비상이 걸렸다.

케이티 소속사 측은 1일 엑스포츠뉴스에 "씨잼과 바스코가 케이티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상 비중이 커서 현재 편집에 고심 중이다. 추가 촬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데뷔 일정도 조율해야 될 듯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4년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음색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함께 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INXITY와 손잡고 액시즈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전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채비를 마쳤다.

케이티의 데뷔 앨범 'LOG'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REMEMBER)'가 오는 6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것. 케이티의 첫 싱글 '리멤버'는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진행됐지만,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출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편집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바스코를 포함 래퍼 A씨,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씨잼과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에는 엑스터시, 코카인을 한 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액시즈(AXI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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