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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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네' 아이즈, 밥 사주고 싶은 '실력파 밴드' (ft.홍진영)

기사입력 2018.05.26 13:3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밴드 아이즈가 입담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보이는라디오'에는 밴드 아이즈가 출연했다.

아이즈는 홍진영과 같은 소속사로, 김숙과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먼저 만난 적이 있다. 홍진영과 친한 김숙은 당시 방송 이야기를 꺼내며 첫 만남의 긴장을 풀어갔다.

아이즈는 "그 때 너무 편안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런데 말을 많이 했는데, 방송에 많이 안나와서 안타깝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소속사 홍진영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아이즈 멤버들은 "주입식 교육을 받은 거다. 애교도 주입식 교육받았다"며 홍진영이 알려준 애교를 즉석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홍진영에게 밥을 얻어먹은 건 지난해가 마지막이라고. 그들은 애교있는 영상편지로 '밥 사주세요'라고 제안했다. 이를 듣고는 많은 청취자가 "내가 밥 사주는 누나가 되고 싶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아이즈는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방시혁이 지원사격해준 밴드로도 유명하다. 타이틀곡 'Angel' 프로듀싱을 맡은 것. 그들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어다. 첫 만남에 너무 긴장해서 힘들긴 했다"고 방시혁과의 만남에 대해 말했다.

아이즈 멤버 중 지후는 '판타스틱 듀오' 양희은 편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양희은에게서 많은 걸 배웠다는 지후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국카스텐, 박효신, 원어클락,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등 만나보고 싶은 선배들을 꼽기도 했다.

이어 나가고 싶은 방송으로는 '나 혼자 산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케치북 공감' 등 다양한 방송을 이야기했는데, 지후는 "'판타스틱 듀오'에 이번에는 패널로 나가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실력파 밴드로 기억되고 싶다"며 청취자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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