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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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콘' 이현정, 조현민 패러디 "바닥에 던졌는데 물이 튀어"

기사입력 2018.05.13 22: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현정이 조현민을 패러디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데빌스' 코너에서는 이현정이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준근은 "갑질하는 사람 많아 그런 회사 다니기 싫으시죠? 우리 데빌스는 오히려 그런 회사에 취직할 거야"라고 했다.

정장을 입은 이현정이 나타나 데빌스를 향해 "누가 불 켜놓고 청소하래", "먼지 날리잖아 누가 이런 식으로 일하라 그랬어", "나 모르나보지?" 등 막말을 쏟아냈다. 송준근은 정윤호, 송왕호와 함께 "반드시 복수하겠어"라고 다짐했다.

이현정은 자신이 얘기했던 물건을 가져 오라고 했다. 송준근은 "가족 분들이 좋아하시는 땅콩이야"라고 말하며 이현정을 향해 땅콩을 퍼부었다. 이현정은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데빌스를 향해 물병을 던졌다.

이현정은 "물병을 바닥에 던졌는데 물이 튀어서"라고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했다. 데빌스는 "바닥에 던졌는데 물이 튀어서는 이런 거야"라며 이현정에게 물을 쏟아 부었다.

분노한 이현정은 "갑갑해"라며 분해서 소리를 질렀다. 송준근은 "갑갑하겠지. 갑질하니까"라고 비꼬며 방청객들에게 "여러분도 이렇게 해라. 그럼 바로 잘린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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