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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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미야와키 사쿠라vs애프터스쿨 가은 '프로듀스48' 센터에 쏟아지는 관심

기사입력 2018.05.11 07:40 / 기사수정 2018.05.11 01: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스포일러에 민감했던 엠넷 '프로듀스48'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우선 한일 양국의 센터가 공개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프로듀스48' 96인의 단체곡 '내꺼야(PICK ME)' 무대가 공개됐다. 

새 국민 프로듀서 이승기의 소개로 등장한 96명의 연습생들의 모습은 풋풋하고 신선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점. 특히 가장 먼저 카메라 앵글에 등장한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HKT48 팀 KⅣ의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미 일본 현지에서는 거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2014년부터 AKB48 팀 A에도 속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AKB48 9회 총선거에서는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야망돌'이라 불릴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도 있다. 바로 '실력'이다. 일본 아이돌의 경우 가창력을 중요시 여기지 않기 때문에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실력차가 현저히 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비주얼로 꿰찬 센터 자리를 금방 내줄 수 있다는 뜻이다.

다행히 한국 멤버 중 센터로 지목된 애프터스쿨 가은의 경우 춤과 랩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 주력할 때 DJ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에 뒤늦게 합류한 후 그렇다할 빛을 보지 못했던 가은이 '프로듀스48'을 통해 비상할지 관심을 모은다. 큰 키에 늘씬한 몸매 역시 남심을 흔들 충분한 요소다.

한편 '내꺼야(PICK ME)'는 시즌1의 ‘PICK ME’, 시즌2의 ‘나야나(PICK ME)’처럼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곡이면서, ‘프로듀스48’의 출연자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무대이기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특히 시즌2 경연곡 ‘네버’와 워너원 데뷔곡 ‘에너제틱’을 만든 작곡팀 중 플로우블로우가 작곡을 맡았다.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한국과 일본의 연습생 96명이 출연해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향한 여정을 펼쳐 나간다. 

오는 6월15일 첫 방송.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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