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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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한주완 누구?…'왕가네'·'미풍아'·'학교 2017'의 반듯한 청년

기사입력 2018.05.10 16: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를 구매, 흡연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320만원 추징을 선고받았다

10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4월 판결을 받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주완은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기에, 이 소식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한주완은 2009년 영화 '소년 마부'로 데뷔한 뒤 2013년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서 최상남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으로 학벌은 좋지 않지만 일과 자신의 여자에겐 최선을 다하는 사랑꾼 최상남을 연기한 그는 이 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스페셜 '연우의 여름'에 출연하며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사랑받았으며, 사극 '조선총잡이'와 '화정'에 잇따라 출연하며 사극 연기에서 두각을 보였다.

또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모태솔로 웹툰 작가 조희동을, '학교 2017'에서는 정의로운 선생님 심강명을 연기하며 반듯한 청년 이미지를 탄탄하게 구축해갔다. 

이에 더해 그는 그룹 '더더', 밴드 '푸른새벽' 등으로 활동한 가수 한희정의 동생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한주완은 법적 판결을 받은 뒤 현재 자숙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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