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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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클래식 우승' 박성현 "2년차 징크스, 신경 안 써"(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05.07 15: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PGA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텍사스 클래식 최종 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다음은 박성현과의 일문일답.

-우승소감.
▲작년 보다 우승이 빨리 나와서 너무 좋고 정말 너무 기쁘다. 이전 대회들 결과들이 안 좋았었기 때문에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데 깨끗하게 잊어졌다.

-날씨로 인해 라운드 축소, 티옵 시간 지연 등 경기력에 집중이 힘들었을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모든 선수들이 지쳤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골프장을 왔다갔다 몇번을 했지만 날씨때문이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고 연습하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번 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많이 얘기되었던 퍼터가 이번 대회에서는 좋았는데 퍼터의 변화를 주었나? 달라진건 무엇인지?
▲우선은 퍼터를 바꿨고 퍼팅 어드레스도 좀 낮췄다. 많은 도움이 된것같다

-2년차 징크스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했고 극복했는지?
▲사람들이 만들어낸 얘기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다. 나도 우승을 했으니 2년차 선수들이 부담없이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18번홀 칩인버디샷에 대해 짧게 설명한다면.
▲어려운 라이였다. 오르막후에 내리막이었고 슬라이스 라이였다. 잘 맞았고 떨어지는 지점도 좋았다. 잘 붙었겠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놀랐다.

-이번 대회 전 2주동안 어떤 부분에 주력하여 준비했는지?
▲일주일 동안 샷연습 시간을 많이 줄이고 칩샷 그리고 퍼팅 시간을 많이 늘렸던게 도움이 됐다.

-NDL라인 옷을 처음 입고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플레이에 기능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이 있는지?
▲이번 대회부터 NDL 라인 옷을 입고 경기를 했는데 굉장히 편했다. 스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더운 날씨였지만 그리 더운것도 느끼지 못했다.

-다음 출전대회인 볼빅과 us여자오픈 대회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텍사스 대회 전주처럼 숏게임 시간을 늘리며 좋은 느낌을 확실히 가지고 싶다.

-팬들에게 한마디.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우승이 빨리 찾아 온 것 같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SEMA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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