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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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소리' 민지영 "나이 꽉차 결혼…양가 부모님께 효도하고파"

기사입력 2018.05.04 15: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민지영이 양가 부모님에게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4일 방송한 SBS러브FM '정성호, 유혜영의 세상의 모든 소리'에는 배우 민지영이 스페셜DJ로 합류해 정성호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정성호, 유혜영의 세상의 모든 소리'에서 민지영은 결혼 직후 쉼없이 시댁과 친정 부모님의 생신 등이 몰아쳤던 경험을 털어놨다. 

1월에 '품절녀'가 된 민지영은 2월부터 친정아버지의 칠순부터 최근 시어머니 칠순까지 양가 부모님의 행사를 모두 치뤄야 했다.

민지영은 "결혼하자마자 달달이 우리 부모님들 생신이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했었다"며 "며칠 전에 여기서 시어머니께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렸지 않나. 얼마 후에 어버이날이 있으니까 미리 현금봉투 두둑히 드렸었다"고 미소를 띄웠다. 또 "시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려고 어디 가고 싶은지 보시라고 말해놨다"며 밝혔다. 

이에 정성호는 "처음부터 많이 해드리면 10년, 20년 지나면 우주여행 보내드려야 한다"며 새댁인 민지영을 걱정하기도 했다. 

민지영은 "처음처럼 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살다보면. 우리가 늦게 나이가 꽉차서 결혼했다보니 많이 양가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양가 부모님에게 각별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을 털어놨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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