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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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 KIA 이범호-안치홍, 1군 엔트리 복귀

기사입력 2018.04.30 18:22 / 기사수정 2018.04.30 18: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에 '천군만마' 이범호와 안치홍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IA는 경기가 없는 30일 투수 임기준과 박정수, 내야수 홍재호, 외야수 이영욱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김유신과 내야수 안치홍, 이범호를 등록했다. KIA는 주중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주말 홈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치른다.

이범호는 지난 6일 넥센전에서 손목 부위에 사구를 맞으면서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안치홍 역시 LG전에서 손가락에 공을 맞으면서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지난 29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몸상태를 확인한 둘은 나란히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까지 13승15패로 6위, 지난 주 성적 1승4패로 2연패에 빠져있는 KIA로서는 둘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특히 안치홍은 부상 전까지 18경기에서 25안타 6홈런 18타점 12득점 3할7푼3리의 타율로 좋은 타격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범호, 안치홍과 함께 1군에 등록된 김유신은 세광고를 졸업하고 2018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신인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 나와 2승 1패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내야수 정경운과 외야수 이동훈의 엔트리를, NC 다이노스가 내야수 오영수와 포수 박광열, SK 와이번스가 투수 전유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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