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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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강민호, 27일 LG전 결장…손주인 3B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8.04.27 17:5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하루 더 결장한다. 친정팀 LG를 만나는 손주인은 3루수로 나선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지난 NC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10위로 하락한 삼성이 6연승의 LG를 만나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삼성은 아델만을, LG는 임찬규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좋지 않은 팀 사정에 악재가 겹쳤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목 부상을 입었고 26일 NC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결장한다. 김한수 감독은 "오늘까지 휴식을 주기로 했다. 타격 타이밍이 맞아가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날 내야는 1루수 이원석, 3루수 손주인이 배치되며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손주인은 시범경기 때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전력에서 이탈했고 지난 24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25일 안타에 이어 26일 3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 2개로 장타력을 뽐냈다.

김 감독은 "손주인이 어제 잘 쳐줬다.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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