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법인카드 1000만원 넘게 쓴 식당의 주인과 결혼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JTBC는 28일 대한축구협회 법인카드 최근 5년치 내역을 단독 보도하면서 "최 전 부회장이 한 일식당에서 1000만원 넘게 썼는데 나중에 이 식당 주인과 결혼했다"고 했다.
최 전 부회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2년 전 축구협회 청문회 때도 한 차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2024년 10월 당시 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현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2023년 축구협회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축구협회 임원 14인 중 법인카드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식당은 최 전 부회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한 일식당으로 밝혀졌다.
총 20회에 걸쳐 364만5000원이 결제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번엔 금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 늘었다. 최 전 부회장이 식당 주인과 혼인 관계가 없다가 나중에 결혼까지 했다는 보도도 추가됐다.
다만 최 전 부회장의 법인카드 사용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에서 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전 부회장도 "가성비가 좋아 이용했던 것일 뿐"이라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부회장은 1994 미국 월드컵,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최종엔트리에 들었던 유명 수비수였다.
올드 축구팬들에겐 일본 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지금도 59세 나이에 활동 중인 미우라 가즈요시 킬러로 이름을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