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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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요건' LG 임찬규, KT전 6이닝 3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8.04.15 16: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임찬규가 시즌 첫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임찬규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이진영을 좌익수 뜬공, 강백호를 삼진, 로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윤석민,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유한준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회 선두타자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임찬규는 이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박기혁에게 안타를 맞은 후 이진영을 다시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고, 강백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로하스, 윤석민, 유한준에게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3실점했다. 황재균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어렵게 마쳤다.

4회 박경수를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임찬규는 이해창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기혁을 삼진, 이진영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5회 강백호와 로하스를 연이어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윤석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유한준,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고 이해창에게 병살타를 이끌어 내 위기를 탈출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최성훈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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