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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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에 친절 아끼지 않았다 "고마워"

기사입력 2018.04.11 22:11 / 기사수정 2018.04.11 23: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이지은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7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이지안(이지은)을 감쌌다.

이날 박동훈은 회사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불친절한 이지안을 자르자는 부하직원에게 "싹싹한데 제 식구 건사 못하는 애가 낫느냐. 싹싹하지 않아도 제 식구 건사하는 애가 낫냐"라고 대꾸하며 이지안을 감싸고돌았다.

이후 지하철에서 이지안과 마주친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부모님은 안 계시냐. 할머니는 왜 손녀인 네가 모시냐"라고 물었고, 이지안은 "돈 못 내서 요양원에서 쫓겨났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동훈은 "손녀는 부양 의무자 아니다. 자식 없고, 장애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데... 혹시 주소지 같이 되어 있느냐"라며 "주소가 같은데 네가 소득이 있으니 혜택을 못 받는 거다. 주소지 분리한 뒤에 장기요양보험 신청해라. 그런 거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느냐"라고 물었다.

특히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네가 돈 버려준 덕분에 내가 도준영에 대해 알게됐다. 고맙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라. 도준영이 나 자르려고 했던 거. 나쁜 놈 잡아 족치면 속 시원할 것 같지? 살아보면 어쩔 수 없이 나도 그 오물 뒤집어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지안은 "벌은 잘못한 사람이 받아야 한다. 내가 대신 죽여줄까요?"라고 되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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