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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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7이닝 6K 1실점 깔끔투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8.03.25 16:14 / 기사수정 2018.03.25 16:14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첫 승 요건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양현종은 7이닝 무4사구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홈런 한 방이 있었지만 투구수 81개로 깔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했다.

1회 양현종은 선두 정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오정복과 로하스를 뜬공으로 잡은 그는 윤석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1회를 끝냈다. 6-0 리드를 잡은 2회에는 황재균 삼진, 유한준 3루수 땅볼, 박경수 중견수 뜬공으로 공 8개로 막았고, 3회 역시 강백호 3구삼진, 장성우 2루수 뜬공, 정현 2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4회 오정복과 로하스 뜬공, 윤석민 삼진으로 이닝을 매조진 양현종은 5회 선두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이날 첫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박경수와 강백호를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양현종은 6회 장성우와 정현 삼진, 오정복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묶은 뒤 7회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선두 로하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양현종은 윤석민 우익수 뜬공 후 황재균의 내야안타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유한준에게 초구에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단숨에 이닝을 매조졌다.

그리고 팀이 10-1로 앞선 8회초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양현종은 다음 투수 문경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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