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진, '인형의 집' 출연…돌직구 차도녀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혜진이 '인형의 집'에 출연한다.

서혜진은 KBS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 캐스팅돼 17화부터 등장한다.

서혜진은 ‘위너스 그룹’에 입사 지원한 고스펙 디자이너 취준생 구사라로 분한다. 극 중 홍세연(박하나 역)과 당당히 취업 경쟁의 구도를 펼친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에 해외 유학파로 고스펙을 자랑하는 구사라는 당돌하게 돌직구를 던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혜진은 20일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형의 집'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피스걸의 정석인 수트핏과 우아한 메이크업으로 당찬 디자이너 구사라로 변신했다. 할말은 하는 돌직구 차도녀다.

슈퍼모델 출신인 서혜진은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차유나를 연기한 바 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국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