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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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진세연, 윤시윤과 혼인 위해 주상욱과 날선 대립

기사입력 2018.03.18 17: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대군-사랑을 그리다’ 주상욱이 아름다운 구름다리 위, 진세연을 막아선 날선 ‘혼인 부정 겁박’ 현장이 포착됐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이다.

주상욱은 극 중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는 서열 2인자 진양대군 이강 역을, 진세연은 주상욱과 윤시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운명의 여자 성자현 역을 맡아 폭풍처럼 휘몰아칠 핏빛로맨스를 이끈다.

18일 방송될 ‘대군’ 6회에서는 궁궐 안 아름다운 구름다리 위에서 서늘하게 맞부딪치는 주상욱과 진세연의 ‘날선 투샷’이 담긴다.

극 중 이휘(윤시윤)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성자현(진세연)이 대비 심씨(양미경)의 부름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궁궐을 찾은 장면. 자현이 대비를 만나러 가는 것을 알게 된 이강(주상욱)은 자현을 막아선 후 “혼인은 아니되오!”라며 겁박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현은 이런 강의 겁박에도 눈도 깜짝 하지 않은 채 단호하게 맞선다.

강은 지난 3, 4회에서 이미 자현의 손목을 낚아채며 ‘내 아내가 되라’라는 거친 메시지를 두 번이나 전했다. 그러나 자현은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친구 나겸(류효영)을 위해 강을 거절하고, 자신은 휘(은성대군)를 사모하고 있음을 표현, 본격 삼각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그런 와중 강과 자현의 애정과 애증이 섞인 대립 장면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삼각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핏빛로맨스라는 타이틀에 딱 맞는 강렬한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애정이 짙어질수록 갈등도 짙어지는,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강한 웰메이드 드라마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 ‘하녀들’을 집필했던 조현경 작가와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정민 감독의 조합으로 신선한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예인 E&M, 씨스토리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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