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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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돌' 승재, 할머니 위한 심부름 대장정...강아지와 깨알케미

기사입력 2018.03.11 18: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시골 심부름 대장정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승재의 시골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지용은 지난해 여름 승재를 데리고 방문했던 시골을 다시 찾았다. 당시 승재와 시간을 보낸 할머니를 찾아뵙기 위해서였다.

할머니는 "승재가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승재를 반갑게 맞았다. 고지용은 여름에 승재가 할머니 간식은 빼먹고 자기 먹을 것만 사왔던 것을 떠올렸다. 마침 할머니 친구가 할머니 집에 틀니를 놓고 간 터라 겸사겸사 승재의 심부름 대장정이 시작됐다.

승재는 초록색 지붕에 있는 할머니 친구에게 틀니를 전달하고 슈퍼에 들러 할머니 간식 양갱이를 사와야 했다.

호기심 대장 승재는 길을 나서자마자 형과 누나들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갔다. 귀여운 새끼 강아지도 있었다. 승재는 형과 누나들의 허락을 받고 이름이 개똥이라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섰다.

승재는 노인정에 도착해 틀니 전달을 한 뒤 할머니들에게 새해맞이 절도 하고 노래도 불러드렸다. 이어 슈퍼에서 양갱이를 잊지 않고 사서 개똥이를 안고 할머니 집으로 달렸다.

고지용은 승재가 무사히 귀환한 것에 칭찬을 해줬다. 승재는 할머니에게 양갱이를 드리고는 개똥이를 소개했다. 할머니는 귀여운 승재의 모습에 연신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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