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평창] 박준형, 노선영의 '촛불하나'에 응답 "힘이 될 수 있다면 만족"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에게 응원을 보냈다. 

박준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지다! 조금이나마 우리가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뿌듯하다"며 "그 많은 사람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우리 노래나 나의 말 한마디가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난 그거 하나로 만족. 그래서 계속 나도 할 수 있어 그러니간 너희도 모두 다 할 수 있어!"라며 노선영 선수가 god의 '촛불하나'를 신청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대한민국팀들 모두 다 화이팅! 멋지다. 금메달도 좋지만 최선을 다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더 멋지고 중요하다"며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렇게만 하면 게임은 벌써 이긴거다. 모두들 화이팅. 모두들 힘내요"라며 응원했다. 그는 '촛불하나' 노래 가사의 일부 인용하기도 했다. 

앞서 노선영은 12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 자신의 올림픽 기록 중 최고 기록인 1분58초75를 기록하며 아름다운 질주를 마무리했다. 노선영은 SBS 측에 지난 2016년 골육종 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한 동생이자 쇼트트랙 대표팀이었던 故노진규를 떠올리는 곡인 god의 '촛불하나'를 신청했었다. 

한편 노선영은 오는 19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김보름, 박지우와 함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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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