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7
연예

[종합] "1년 아닌 롱런원해"…'컴백' 레인즈, 섹시로 던진 승부수

기사입력 2018.01.23 12:05 / 기사수정 2018.01.23 12: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레인즈가 더욱 더 절실해진 마음으로 2집을 선사한다. 

23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레인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SHAKE YOU UP'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7명이 뭉쳐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는 지난해 데뷔곡 '줄리엣'을 내놓고 주목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프로모션 행사를 갖는 등 국내외로 주목받았던 이들은 강렬한 칼군무와 함께 돌아온다. 

'SHAKE YOU UP'은 프로듀싱 그룹 아이코닉사운즈와 레인즈가 만나 서정적인 멜로디와 EDM의 흥겨운 사운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다. 여기에 하이라이트 이기광도 지원사격하며 이들의 컴백을 응원한다. 타이틀곡 'TURN IT UP'은 레인즈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담은 곡으로 이기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고 랩메이킹으로 장대현과 변현민이 참여했다. 이기광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Music Up', 아이코닉사운즈가 나선 미디엄 템포의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곡 'Open Ur Heart', 주찬양이 프로듀싱한 세련된 어반 템포의 곡 'Somebody' 등이 수록됐다. 

청량함에서 섹시로 돌아온 이들은 직접 콘셉트를 정했다. 기원은 "1집 활동을 끝나고 다같이 회의를 한 적이 있다. 2집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회의를 했었는데 섹시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밝혔다. 은기는 "이번 2집에 레인즈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나는 거기서 스타일리스트를 맡았었다. 섹시한 콘셉트에 어울리는 레드 슈트를 제작 맞춤을 하면 어떨까하고 함께 의견을 모았던 기억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 앨범에는 이기광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선공개곡으로 공개됐던 'Music Up'이 바로 그 곡. 원탁은 "데모곡으로 받았을 때 이기광의 곡인 줄 몰랐었다. 데모곡 자체가 너무 좋아서 이 곡을 하자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감사하게도 이기광의 노래였다"며 "최대한 그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 열심히 준비해왔다. 영광이다. 그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많이 사랑했다. 이곡을 멋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즉석에서 감사인사도 건넸다.

은기는 "롤모델로 하이라이트를 삼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가장 먼가 음악적으로 춤으로 존경하는게 이기광이었는데 그 선배에게 곡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들은 MXM, JBJ, 사무엘 등과 동시기에 활동하게 됐다. 대현은 "라이벌 구도라고 이야기 많이 해주시는데 '프로듀스101 시즌2'부터 함께 피땀흘렸다"며 함께 응원하는 사이라고 히무저 말했다. 은기는 "새해가 밝았을 때 MXM이 우리 모두에게 연락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전화를 줘서 고마웟다. JBJ 켄타는 얼마전에 생일이라 함께 연락을 주고 받으며 생일 축하도 했다"고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JTBC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우진영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성리는 "레인즈가 이번에 칼을 갈았구나, 이를 악물었다는 반응을 보이게 하는게 목표다. 그런 말을 들을 수 있게 열심히 더 남자답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원도 "2집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해서 1년이 아닌 롱런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한편 레인즈는 23일 오후 6시 앨범 'SHAKE YOU UP'을 공개하며, 이날 오후 팬콘 'RAINZ 2ND MINI LIVE 2018 - FROM. RAINZ'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린다. 지난 연말 팬콘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던 레인즈는 이번 팬콘을 통해 9곡 무대에 개인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