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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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믿고 먹는 '윤식당2', 사장님 윤여정의 영업 철학

기사입력 2018.01.20 06:50 / 기사수정 2018.01.20 00: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윤식당2' 윤여정의 영업 철학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슬로베니아에서 온 남녀손님은 메뉴도 보지 않은 채 '불고기 비빔밥'을 주문했다. 식당 문앞에 놓인 메뉴판을 보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이미 메뉴를 생각한 채 들어왔던 것.

특히 남성 손님은 "작은 그릇에 김치 좀 달라"고 부탁했고, 이서진은 흔쾌히 승낙했다. 이때 여성 손님은 이서진과 박서준을 보고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피부가 좋지? 김치 때문인가?"라고 말하며 은근히 김치를 기대하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후 이 손님들은 이서진이 가져다 준 김치를 먹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정통 김치다. 그동안 사먹은 것과 다르다"고 말하며 김치를 폭풍 흡입했다. 손님들은 정작 비빔밥은 뒤로한 채 김치 홀릭에 빠졌고, 이를 지켜보던 이서진은 김치를 리필해주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이서진은 슬로베니아 손님들의 김치 사랑을 주방에 전했고, 이를 들은 윤여정은 김치 리필을 허락하며 "음식 장사는 인심이 후해야 한다. 쩨쩨한 집은 장사가 잘 안된다"고 철학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남녀 손님들에게 김치를 리필해주며 음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러나 남성은 "비빔밥을 먹어본 적이 있다. 평소 좋아하는데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비빔밥을 먹게 돼 너무 신기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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