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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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자' 박건형 죄목, 몰래카메라에 속아 '범인도피죄' 연루

기사입력 2018.01.19 21:55 / 기사수정 2018.01.19 21: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착하게살자' 박건형의 죄목이 공개됐다.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인 JTBC '착하게살자'가 19일 첫 방송 됐다.

제작진은 사전에 출연자들이 실제 사법절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회의를 통해 가상의 사건을 기획했다. 

박건형은 제작진이 섭외한 소속사 대표와 동료 배우 임형준의 몰래카메라에 걸려들었다. 

임형준은 박건형에게 "뺑소니 사고를 쳤다"며 "소속사 차량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박건형은 "신고를 해야지 왜 여기서 기다리고 있냐"고 거부했지만 "가족을 보고 신고하겠다"는 임형준의 말에 마음이 약해져 차를 빌려줬다.

음식점으로 돌아온 박건형은 지인들에게 변호사를 수소문했다. 이때 경찰이 난입해 박건형을 '범인도피죄'로 긴급체포했다.

두달 전 박건형은 법적으로 곤란한 상황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그런 상황을 믿을 것 같냐"고 호언장담했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누구나 연루될 수 있는 사건에 당하고 말았다.

법 전문가는 "범인의 도피를 도와주면 범인 도피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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