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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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테디, '주인공'이 처음 아니다…'테디 작곡법' 뭐길래

기사입력 2018.01.19 15:44 / 기사수정 2018.01.19 16:56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선미의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인공'의 작곡자 테디의 이전 곡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발매된 선미의 '주인공'은 발매가 되자마자 다수의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러나 일각에서 '주인공'이 영국 출신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에는 두 곡을 비교한 영상이 게재됐는데 두 곡이 인트로 부분 등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테디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발매된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는 미국의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저스트 고(Just Go)'와 유사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발매된 선미의 '가시나' 또한 미국의 일렉트로 밴드 메이저 레이저의 노래 '린 온(lean on)'과 흡사하다는 평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빅뱅의 '맨정신'은 영국의 가수 더원티드의 ‘Glad you came’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계속되는 표절 논란에 테디의 작곡법 또한 화제가 된다. 테니는 과거 Mnet '투애니원 TV'에 출연해 본인만의 독특한 작곡법을 공개했다.

당시 테디는"투애니원의 '파이어(Fire)'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를 간단하게 보여드리겠다"라며 "비가 오는 날 럭셔리한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뻗어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드르뜨 뜨르뜨 뜨르뜨따'하고 들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신디사이저로 들리고 '둥뚜둥뚱 둥뚜둥뚱둥' 이런 킥(kick)소리가 생각이 났다"면서 "앉자마자 10분 만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테디는 꿈속에서 들은 음으로 '파이어(Fire)'을 작곡했다고 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 곡이 50cent의 'Wanna Lick'과 유사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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