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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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애' 감독 "성훈vs김동현 액션신, 병원까지 갔지만 잘 나왔다"

기사입력 2017.12.26 18: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돌아와요 부산항애' 감독이 액션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희준 감독과 성훈, 조한선, 공정환이 참석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어린 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영화다. 국내 최대의 유물밀반출 사건을 맡은 특별 수사팀 형 태주(조한선 분)와 중국 최대의 범죄 조직 마립칸의 2인자 자리에 오른 동생 태성(성훈)의 대결을 담는다. 

액션 영화인만큼 화려한 액션신들이 많이 나온다. 박희준 감독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액션신으로 영화 초반을 강렬하게 장식하는 성훈과 김동현의 액션신을 꼽았다.

그는 "김동현 씨가 파이터다보니 액션이 강하게 들어오더라. 그래서 성훈도 더 강하게 나가야했다. 그러다보니 병원도 가게 됐지만 의도한 대로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UFC 김동현 선수와의 맨몸 액션을 촬영하던 중 갈비뼈 골절을 당하는 부상을 당했다.

2018년 1월 4일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돌아와요 부산항애' 스틸컷,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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