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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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3방' 최윤호 "준비는 항상, 자신감 주효했다"

기사입력 2017.12.25 19:49 / 기사수정 2017.12.25 19:57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최윤호의 3점슛이 SK 나이츠를 만난 삼성 썬더스의 공격에 힘을 더했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13승14패를 만들고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승1패였던 S-더비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날 최윤호는 10분23초 출전하며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올렸다.

가드 김태술은 "윤호가 들어와서 슛을 쏠 수 있는 자리에 있어줘 SK의 존 디펜스를 공략하기 좋았다"고 돌아봤고, 이상민 감독도 백업 멤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최윤호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3라운드 마무리를 잘해서 좋았다. 선수들 분위기가 좋아서 4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까지 최윤호의 올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은 5분45초. 최윤호는 적은 출전시간에 대해 "아쉬움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기다리면 기회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코트에 투입되자마자 3점슛을 기록하기도 했던 최윤호는 "항상 준비는 하고 있다. 상대편이 좋은 수비를 보여줄 때 등 감독님께서 공도 만지고 웜업을 하라고 하셨다. 찬스가 나면 자신감 갖고 하라고 했는데, 그 자신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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