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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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슬리피, 효자 인증 "저작권 통장, 내가 쓴 적 없다"

기사입력 2017.11.27 23: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슬리피가 '효심'을 인증했다. 

27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풍문단이 '금수저'인지 '흙수저'인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슬리피는 과거 학창시절에는 괜찮았으나 IMF로 급격하게 가세가 기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작권 통장도 5년째 내가 쓴 적이 없다"며 현재까지도 가족의 빚을 자기가 함께 상환하고 있음을 밝혔다.

슬리피는 스스로 "효자고 착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환 또한 이에 공감하며 항상 슬리피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주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거들었다. 

박하나 또한 부모님을 여행을 자주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반면 김가연은 상당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음을 인정하며 "정원사 아저씨도 있었고 운전기사도 있었다"며 "그 당시에는 귀했던 외제차도 있었다. 내 재산이 아니라 아버지의 재산"이라고 설명했다. 

유소영은 "흙수저도 금수저도 아니었다. 먹고 싶은 거 잘 먹고 하고 싶은 거 했다. 늦게까지 부모님 도움을 받고 있었다. 지금은 혼자 활동한다. 부모님께 드릴 돈까지는 아직 못모았다. 지금 내 생각은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말자"라고 설명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채널A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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