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1
사회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 반기문·장동건 등 참석 기아퇴치 관심 호소

기사입력 2017.11.23 14: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 한국사무소가 개최한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Moving Forward with Zero Hunger)’ 행사는 데이비드 비즐리 WFP사무총장의 첫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임 시절 제로헝거챌린지를 주창한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과 홍보대사 배우 장동건이 참석했으며, 전 WFP 직원으로 근무한 김상헌 씨 (북한인권 제 3의길 대표), 전 건설부 수자원국장으로 근무한 이선호 씨 (리버앤텍 상임고문),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 및 국제사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석해 제로 헝거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은 “1964년부터 WFP는 한국에 식량 원조를 제공해 한국 사람들을 도왔다. 그리고 20년만에 한국은 기아와 빈곤에서 벗어나 국가 번영을 위해 나아가기 시작했다”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는 “수원국에서 주요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은 WFP에 있어서도 예외적이고 다른 나라들에도 모범 사례가 된다. 이것이 2030년까지 제로헝거 (Zero Hunger, 기아 없는 세상) 달성을 위해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 라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을 말을 전했다.

WFP는 1964년부터 1984년까지 국내 어린이집 영양지원, 치수사업, 도로 건설 사업, 간이 상수도 사업 등 총 23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한국을 도운 UN기구 중 6.25당시 지원한 유엔한국재건단(UNKRA) 다음 두 번째로 큰 규모인 총 1억 4백50만 달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을 기점으로 논의가 시작될 조직위원회는 향후 WFP 한국사무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제로 헝거 캠페인을 조직하고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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