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33
연예

유소영 "애프터스쿨 탈퇴, 후회없다" [화보]

기사입력 2017.11.22 14:57 / 기사수정 2017.11.22 14: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유소영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배우 유소영은 이번 맥심 표지 화보에서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그간 감춰온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관능미를 한껏 발산했다. 

공개된 표지 화보 속 유소영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빨간 원피스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화보에서 유소영은 진한 와인빛 벨벳 보디슈트와 퍼 장식 재킷, 시스루 블랙 원피스, 화이트 미니 원피스 등의 의상으로 섹시한 여성미, 우아함, 귀여움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긴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소영은 촬영 내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정식 데뷔한 유소영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탈퇴해 팬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유소영은 인터뷰에서 "연기가 원래 전공이기도 했고, 당시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운을 땐 뒤, "애프터스쿨로 많이 사랑받던 시기였지만 난 한 번 결심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직진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때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이어 "지금도 노래방 가면 애프터스쿨 노래를 부른다. 친구들한테는 '나는 한 파트밖에 없으니까 나머지는 너희가 불러!'라고 하고, 내 파트만은 사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춘향 선발 대회, 'TV 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 걸그룹, 배우 등 긴 연예계 생활을 하며 유소영은 "치열한 연예계에서 강인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연예인은 외로움을 부정할 순 없다"고 밝힌 유소영은, 이어 이별 후 외로워서 남자에게 먼저 연락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난 대부분 연락을 받는 편이었다. 연애할 때도 재지 않고 좋으면 표현하고 찌질한 짓도 많이 해서 오히려 후회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가장 찌질했던 이별 후 행동으로는 "남자친구랑 여행 갔던 곳을 헤어진 후에 혼자 가봤다"라고 답했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그녀 유소영의 화보로 문을 연 맥심 크리스마스 특집 12월호에서는 이밖에도 '프로듀스 101' 출신의 걸그룹 '해시태그' 멤버 김다정, '고등래퍼' 출신 최서현, 섹시산타로 변신한 미스맥심 엄상미 화보, 심리학박사 황상민 교수의 독자 연애 상담 등 다채로운 화보와 인터뷰 및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맥심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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