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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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 잃었다

기사입력 2017.11.12 07:05 / 기사수정 2017.11.12 00:5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백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마진주(장나라 분)가 최반도(손호준)를 원망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서로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2017년 마진주와 최반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반도는 "내 사람의 호의, 주어진 행복이 모두 원래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당연히 여기며 우린 살아갔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누군가의 존재마저도 모두 당연한 건 없었다"라고 지난날에 대해 후회했다.

최반도는 1999년에서 마진주에 대한 소중함을 점점 깨닫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반도는 김예림(이도연)에게 박현석(임지규)이 마진주를 위협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고, 이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박현석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감히 누구를"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반도는 자신이 마진주를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내보이며 속상해했다. 이어 최반도는 포도 한 상자를 들고 마진주의 집 앞으로 향했다. 마진주에 "난 왜 이 모양이냐. 왜 마음처럼 되는 게 하나도 없냐"고 눈물을 보였다. 

또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왜 맨날 미안한 일 투성이냐.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 싶었다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마진주 엄마 고은숙(김미경)이 세상을 떠나던 날, 최반도는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들과 시비가 붙은 후 경찰서에 갔다. 이 때문에 마진주는 엄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최반도와 마진주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고은숙이 대문을 열고 등장했다. 이어 고은숙은 "이게 다 무슨 소리냐"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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