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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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재개그·시식평·자신감"…'냉장고' 진, 쉼없는 반전

기사입력 2017.10.31 06:50 / 기사수정 2017.10.31 12: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출연, 방탄소년단 숙소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진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진은 "내 얼굴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셰프들의 요리에 대한 독특한 시식평, 오세득 셰프까지 넉다운 시킨 '아재개그'까지 시종일관 새로웠다. 

그는 "3,40대와 빨리 친해지는 길"이라며 자신만의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형님들 앞에서 아재개그를 날리면 '넌 된 놈이다'라고 한다"며 흡족해했다.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닌 그가 가진 나름의 노하우였던 셈. 취하면 애교가 더 많아진다며 자신의 주사도 공개했다. 랩몬스터와 댄스 라이벌 의식까지 불태웠다. 

시식평도 인상적이었다. 유현수 셰프의 음식을 맛본 뒤 "우리 그룹같이 조화롭다"며 마치 재료들이 서로 사귀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함께 맛본 지민이 "형제애"라고 수정하자 진은 "너는 음식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수프를 맛본 뒤에는 '목장같다'고 설명하는 등 자신만의 비유법으로 요리를 대했다. 평가도 냉정했다. 평소 방탄소년단 내 '요섹남'으로 알려진 진의 깜짝 예능 나들이는 반가웠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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